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관용성을 더했다."
한국미즈노 JPX921 포지드 아이언(사진)은 세계 최초로 고강성 ‘크로몰리(Chromoly) 4120’ 소재를 채용한 정밀 단조 일체형 모델이다. 항공기 동체부나 자전거 프레임 등에 주로 활용하는 ‘크로뮴(Chromium)’과 ‘몰리브데넘 (Molybdenum)’가 만났다. 탄성이 좋고, 임팩트 과정에서 뛰어난 유연성을 발휘한다. 헤드 페이스 두께가 기존 모델 대비 0.5mm 얇다.
스윗 스폿은 더 넓게 설계해 최고의 반발력과 최대 볼 스피드를 찍었다. 비거리 향상의 출발점이다.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타구감과 울림이 긴 타구음은 놓치지 않았다.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공법으로 페이스와 넥의 일체형 단조 성형이 완성돼 고유의 손맛까지 느낄 수 있다. ‘스태빌리티 프레임(Stability Frame)’은 빗맞은 샷에 대한 관용성을 높여준다.
토우 측 무게가 준 반면 잔여 중량은 해당 프레임에 재배분하는 방식이다. 헤드 중심거리가 짧아 조작성이 탁월하다.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서 비거리와 방향성 오차를 시킨다. CNC밀링 처리된 영역을 6.4% 넓힌 ‘마이크로 슬롯(Micro Slot)’ 구조다. 탑 라인이 날렵하고, 트레일링 에지 부분은 그라인드해 솔이 잘 빠져 나간다. 대리점에서 시타 후 살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