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사진)이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6850야드)에서 끝난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최종일 직후 "타와타나낏이 5개 메이저 대회 합산 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창설된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5대 메이저 우승자를 대상으로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타와타나낏은 지난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6월 KPMG여자PGA챔피언십 공동 5위, AIG여자오픈은 공동 7위다. 이날 6점을 추가해 80점을 쌓아 ‘넘버 1’ 넬리 코르다(미국·78점)를 2점 차로 제쳤다. 타와타나낏은 올해 LPGA투어 신인상 부문에서도 97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758점)의 격차가 커 수상이 유력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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