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3라운드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사진제공=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셋째날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2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골프장(파72·6511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는 많은 비로 그린과 벙커에 물이 고이는 등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자 오전 10시48분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비가 계속되면서 코스에 고인 물이 빠지지 않자 결국 3라운드 경기를 22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선수들은 22일 오전 6시50분부터 3라운드 잔여 플레이를 펼친 뒤 정오에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22·NH투자증권)은 4개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범해 1타를 까먹었다. 2타 차 선두(9언더파)다. ‘6승 챔프’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6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공동 2위(7언더파)로 도약했다. ‘제주삼다수 챔프’ 오지현(25·KB금융그룹)도 이 그룹이다. 2019년 챔프 임희정(한국토지신탁) 공동 4위(6언더파), 조아연(동부건설·이상 21)은 공동 8위(5언더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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