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8.20 17:22

'국대 상비군' 최영준 송암배 역전우승…나은서는 여자부 연장우승

2021년 송암배 우승자 최영준과 우기정 이사장, 나은서(왼쪽부터).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상비군 최영준(19ㆍ한체대)의 역전우승이다.
20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ㆍ7378야드)에서 막을 내린 2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일궈냈다. 1타 차 2위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2라운드 선두 국가대표 장유빈(19ㆍ한체대)은 2언더파로 주춤해 2위(12언더파 204타)로 밀렸고, 디펜딩챔프 조우영(20ㆍ한체대)이 3위(10언더파 206타)다.
이 대회가 바로 한국 골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한 ‘아마추어 메이저’다. 여자부는 나은서(16ㆍ수성방통고)가 6언더파를 몰아쳐 권소은(17ㆍ울산경의고)과 함께 공동선두(12언더파 204타)에 오른 뒤 연장 5개 홀을 소화하는 접전 끝에 기어코 ‘우승 파’를 솎아냈다. 디펜딩챔프 박예지(16ㆍ수성방통고)의 2연패 진군은 3위(8언더파 208타)에서 멈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