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G여자오픈 우승 트로피. 사진출처=R&A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총상금 580만 달러(68억원)’.
19일(한국시간) 오후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685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LPGA)투어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여자오픈의 규모다.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올해 총상금을 지난해 450만 달러에서 580만 달러로 증액하고, 우승상금도 67만5000달러에서 87만 달러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내년에는 총상금을 680만 달러까지 늘릴 예정이다.
역대 여자 골프대회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상금은 US여자오픈의 550만 달러였다.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의 메이저 대회 총상금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과 에비앙챔피언십이 나란히 450만 달러, ANA인스피레이션은 310만 달러였다. 우승상금은 US여자오픈이 1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우승상금 기준으로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의 150만 달러가 역대 최고 액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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