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키스너가 윈덤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스보로(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52위→ 34위."
‘윈덤챔피언십 챔프’ 케빈 키스너(미국)가 1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3.19점을 받아 18계단 도약했다. 이날 오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3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일 연장사투 끝에 정상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2019년 4월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 이후 2년 4개월 만에 통산 4승째다.
‘US오픈 챔프’ 욘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한국은 임성재(23) 29위, 김시우(26ㆍCJ대한통운)가 윈덤챔피언십 준우승을 앞세워 54위에서 50위로 순위를 4계단 끌어 올렸다. 최종일 6언더파 뒷심을 앞세워 연장전에 진출했다가 제동이 걸렸다.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은 60위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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