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브라암 안세르가 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여자 친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멤피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매치 우승 파워."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5ㆍ65점을 받아 23위에서 11위로 도약했다. 이날 오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골프장(파70ㆍ7233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 달러) 최종일 연장 사투 끝에 정상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이라는 게 흥미롭다.
WGC시리즈는 배점이 높다. 공동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위에서 17위, 샘 번스(미국) 역시 32위에서 25위로 올라섰다. 욘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등 ‘톱 5’는 그대로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6위다. 한국은 임성재(23)가 30위, 김시우(26) 54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이 62위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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