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21 07:52

[에비앙] "숫자로 해석한" 에비앙챔피언십

박인비는 메이저 승격 바로 직전 해인 2012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에비앙챔피언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1년 동안 5승."
한국이 22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네번째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수확한 역대 성적이다. 국내처럼 산악지역에 조성된 코스인 점을 감안하면 트로피 수가 오히려 ‘2%’부족하다. 이번에는 ‘골프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의 ‘커리어 슈퍼슬램’ 도전이 최대 화두다.
▲ 3(승)= 최다승.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은 1994, 1998, 2008년에 우승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미야자토 아이(일본),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이 2승 챔프다.
▲ 19(명)= 올해 한국 출전 선수. 2012년 박인비와 2014년 김효주(26·롯데), 2016년 전인지(27·KB금융그룹), 2019년 고진영(26) 등 역대 챔프가 총출동했다.
▲ 99(달러)= 패밀리 패스 나흘 이용권. 하루 34달러, 이틀은 59달러다.
▲ 126(명)= 이번 시즌 엔트리 수.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 263(타)= 전인지가 2016년 우승 당시 작성한 대회 최소타. 전인지와 줄리 잉스터(미국·2003년)는 최다 언더파 기록 보유자(21언더파)다.
▲ 450(만 달러)=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총상금을 종전 41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 증액했다. 우승상금은 67만5000달러다.
▲ 199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로 창설된 해. 2000년 LPGA투어에 편입됐고, 2013년 다섯 번째 메이저로 승격됐다.
▲ 6527(야드)= 코스 전장. 그리 길지는 않다. 2013년 코스 리노베이션을 통해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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