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0.39점 차."
‘US오픈 챔프’ 욘 람(스페인ㆍ사진)이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1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0.08점을 받았다. 이날 새벽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파70)에서 끝난 ‘최고(最古)의 메이저’ 149번째 디오픈 공동 3위로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달 21일 스페인 선수 최초로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매주 더스틴 존슨과 시소게임을 펼치는 상황이다.
존슨이 2위(9.69점)다. ‘디오픈 챔프’ 콜린 모리카와 3위, 저스틴 토머스는 반면 4위로 물러섰다.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여전히 5위에 자리잡았다. 디오픈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일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3위로 밀린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9위로 도약해 2013년 이후 8년 만에 ‘톱 10’에 진입했다. 한국은 임성재(23) 27위, 김시우(26) 55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71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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