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17 18:27

'E1채리티오픈 챔프' 지한솔 "2승 기회 잡았어~"…'6승 챔프' 박민지는?

지한솔이 에보콜라겐퀸즈크라운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E1채리티오픈 챔프’ 지한솔(25ㆍ동부건설)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ㆍ653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보콜라겐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셋째날 7언더파 폭풍 샷을 앞세워 단숨에 공동선두(14언더파 202타)로 올라섰다. 현세린(20ㆍ대방건설)과 전예성(20) 공동선두, 이다연(24ㆍ메디힐)과 허다빈(23ㆍ삼일제약)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서 막판 우승경쟁에 나섰다.
지한솔은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 우승과 교촌허니레이디스 준우승, 두산매치플레이 3위 등 상종가를 쳤다. 6월 롯데오픈 기권 당시 손목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는 게 아쉽다. 실제 이후 4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없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날은 다행히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무엇보다 그린적중율 94.44%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모처럼 마음먹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현세린 4언더파, 전예성은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만들었다. 최혜진(22ㆍ롯데) 공동 12위(11언더파 205타), ‘6승 챔프’ 박민지(23ㆍNH투자증권)는 공동 33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잡았다. 2라운드 12번홀(파3)까지 공동 55위(3언더파)로 밀려 ‘컷 오프’ 위기에 놓였다가 이날 오전 속개된 잔여 6개 홀에서 3언더파 뒷심으로 공동 20위(6언더파)로 치솟았지만 3라운드에서 다시 1언더파로 주춤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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