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13 14:56

[골프토픽] 박찬호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오픈 출전"

박찬호가 지난 4월 군산CC오픈 첫날 티 샷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격한다.
KPGA는 13일 "박찬호가 오는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골프장 열리는 야마하·아너스K오픈(총상금 5억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군산CC오픈을 이어 올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도전이다. 2018년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에는 김영웅(23)과 짝을 이뤄 팀 우승을 거뒀다. 2019년 휴온스엘라비에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도 김영웅과 호흡을 맞춰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코리안투어 규정 제2장 4조 ‘대회별 추천 선수’ 항목에 따라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 선수는 ▲ 국가 상비군 이상 ▲ 대한골프협회 주관 전국 규모 대회 5위 이내 입상 경력 보유 ▲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자격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참가할 수 있다. 박찬호는 지난 4월 대한골프협회의 공인 핸디캡 3 이하 증명서를 수령했다.
야마하·아너스K오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각 홀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이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으로 처리된다. 박찬호는 군산CC오픈에서 ‘컷 오프’가 됐지만 2라운드 2번홀에서 317.03야드의 장타를 뽐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점수를 따낼지 주목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