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10 10:11

'올림픽 멤버' 임성재 24위 "톱 10 GO"…리스트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림픽 멤버’ 임성재(23ㆍCJ대한통운·사진)가 공동 24위에 포진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다. 루크 리스트(미국)는 8언더파 폭풍 샷을 앞세워 1타 차 선두(13언더파 129타)로 올라섰고,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2위(12언더파 130타), 라이언 무어(미국) 등 7명이 공동 3위(11언더파 131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2, 5, 8, 10번홀에서 차례로 버디가 나왔고, 12번홀(파3) ‘3퍼트 보기’는 17번홀(파5) 이글로 만회했다. 215야드 거리에서 두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이는 ‘알바트로스성 이글’이다. 마지막 18번홀(파4)은 1.2m 파 세이브 퍼팅이 빗나갔다. 최대 323야드 장타에 그린적중율 77.78%, 홀 당 평균 퍼팅 수 1.71개다. 선두와 6타 차, 2주 연속 ‘톱 10’ 진입은 충분한 자리다.
리스트는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2013년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합류해 2위와 3위 각각 두 차례가 전부, 이번에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낼 호기다. 월드스타들이 다음 주 2021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에 앞서 대거 휴식에 들어갔다는 게 반갑다. 무뇨스는 2019년 9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샌더슨팜스챔피언십 우승자다. ‘탱크’ 최경주(51ㆍSK텔레콤)와 안병훈(30), 강성훈(34), 배상문(35)은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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