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스 잉글리시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트래블러스 챔프’ 해리스 잉글리시가 세계랭킹 19위에서 12위로 도약했다.
2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5.59점을 받았다. 이날 오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드TPC(파70ㆍ68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 최종일 크래이머 히콕(이상 미국)과 연장 8차전까지 가는 사투 끝에 기어코 정상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1월 센트리토너먼트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다.
‘US오픈 챔프’ 욘 람(스페인)이 2주째 1위,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순이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6위다. 히콕이 트래블러스 준우승을 앞세워 331위에서 137위로 무려 194계단 점프했다는 게 흥미롭다. 한국은 임성재(23)가 26위, 김시우(26) 50위, 이경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67위 등 3명이 ‘톱 100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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