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가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놓고 셀카를 찍고 있다. 존스크리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넬리 코르다(미국)가 ‘넘버 1’에 등극했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92점을 받아 지난주 3위에서 2계단 도약했다. 전날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3타 차 대승을 완성해 포인트를 쌓았다.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째이자 통산 6승째다.
미국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2014년 10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처음이다. 고진영(26)이 2위(8.78점)로 내려갔다. 2019년 7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가까이 ‘넘버 1’ 자리를 지켜왔었다. 한국은 박인비(33·KB금융그룹) 3위(8.44점), 김세영(28·메디힐)이 4위(7.51점)다. 김효주(26·롯데)는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선전해 지난주 8위에서 6위(6.09점)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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