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6.13 09:24

[골프토픽] ‘재활’ 우즈 "US오픈 중계팀 합류 거절~"

타이거 우즈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 중계팀 합류 제의를 거절했다.
미국 골프위크는 13일(한국시간) "US오픈 주관 방송사인 NBC는 우즈의 해설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댄 힉스 NBC 캐스터는 "우리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우즈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우즈로서도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우즈가 중계팀에 합류한다면 환상적인 일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운전하던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옮겨 재활 및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필드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올해 US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린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등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8승을 쓸어 담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