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6.08 16:50

[골프토픽] 파퀴아오 "US여자오픈 챔프 사소, 필리핀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매니 파퀴아오(작은 사진)는 트위터에 ‘US여자오픈 챔프’ 유카 사소의 우승 모습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매니 파퀴아오 트위터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필리핀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환호다. 유카 사소(필리핀)가 19세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제패한 것에 대해서다.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카 사소, 당신은 권위있는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챔프에 오르며 전 세계에 필리핀의 위대함을 보여줬다"고 기뻐했다. 이어 "필리핀 전 국민과 함께 나도 당신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사소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더올림픽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서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했다. 2008년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역대 최연소 우승 타이 기록(19세 11개월 17일)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고,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투어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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