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6.08 08:54

장하나의 파주행 "2연승 출격"…박민지 "벌써 4승 진군"

장하나가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서 2연승을 노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하나(29ㆍ비씨카드)의 2연승 출격이다.
11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골프장 레이크-힐코스(파72·6536야드)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격전지다.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유해란(20ㆍSK네트웍스)을 연장 승부 끝에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4승째를 수확해 상승세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보태 정규투어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어선 첫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내친김에 2연승을 질주해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 한 발 더 달아나겠다는 각오다. 8일 현재 대상 포인트(226점)와 평균타수(69.63타), ‘톱 10’ 피니시율 1위(85.71%), 상금은 2위(3억8070만원)다. 장하나는 롯데오픈의 격전지인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골프장에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던 ‘난코스’에서 나흘 동안 6언더파를 작성하는 능력을 뽐냈다.
올해 7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과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는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린적중률 2위(78.06%)에 평균 퍼팅 수 10위(29.68개)가 동력이다. "롯데오픈 우승으로 조금 더 편하게,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은퇴하는 날까지 우승을 계속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박민지가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서 4승째에 도전한다.




‘국내 넘버 1’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4승 도전이다. 다승(3승)과 상금(5억405만원) 1위다. 롯데오픈을 건너뛰고 에너지를 충전한 시점이다. 유해란의 설욕전이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 이소미(22·SBI저축은행)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불발돼 2019년 챔프 조정민(27·골든블루)이 디펜딩챔프다. 최혜진(22·롯데)과 지한솔(25·동부건설)은 휴식을 선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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