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6.05 08:52

[골프토픽] 우즈 캐디 라카바 "커플스와 함께 시니어투어 출전"

프레드 커플스(오른쪽)와 캐디 조 라카바가 PGA 챔피언스투어 프린서플채리티클래식 첫날 3번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디모인(美 아이오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가 모처럼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와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미국 ESPN은 5일(한국시간) "라카바가 커플스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프린서플채리티클래식에 나왔다"고 했다. 라카바가 바로 2011년부터 우즈의 캐디를 맡아 10년간 호흡을 맞추고 있는 ‘특급 도우미’다. 우즈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한동안 대회에 나올 수 없게 됐고, 이번에 임시로 커플스의 백을 멨다.
커플스와 라카바는 오래된 인연이다. 1990년 커플스의 캐디를 맡았고, 그의 PGA투어 15승 가운데 12승을 합작했다. 1992년에는 마스터스 우승의 기쁨도 맛봤다. 다만 이번 주 대회에만 임시로 커플스를 돕기로 한 것이고, 추가로 다른 선수의 캐디를 맡을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커플스는 이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4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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