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5.24 08:13

'51세' 미컬슨 "새 역사를 창조하다"…"메이저 최고령 우승"(1보)

필 미컬슨이 103회 PGA챔피언십 최종일 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키아와아일랜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 최고령 우승."
‘51세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새 역사를 창조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ㆍ7876야드)에서 열린 103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최종일 2타 차 우승(6언더파 282타)을 일궈냈다. 2019년 2월 AT&T페블비치프로암 이후 2년 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5승째, 우승상금 216만 달러(24억3500만원)다.
미컬슨은 1970년 6월생이다. 무엇보다 1968년 이 대회 당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ㆍ48세 4개월)를 능가하는 사상 첫 50대 메이저 챔프라는 게 빅 뉴스다. 1991년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노던텔레콤에서 우승한 이래 30년 4개월에 걸쳐 45승 고지에 올라 레이먼드 플로이드(미국)의 가장 오랜기간 우승 기록(28년 11개월)까지 경신했다. 역대 세번째 30시즌 연속 ‘톱 10’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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