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 갤러리가 한국오픈 격전지인 우정힐스골프장 18번홀에 모인 모습이다.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조직위원회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이 올해는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는 26일 "6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파71)에서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선수와 갤러리 안전을 위해 취소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올해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등으로 최고의 경기 내용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승상금을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했다. 남녀 통틀어 국내 대회 최고 액수다. 예선전도 코로나19 이전처럼 소화한다. 1차 예선은 5월24일 등 4차례 개최한다. 최종 예선은 6월14일부터 이틀 동안 36홀로 연다. 오픈 대회의 의미를 살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과 준회원 및 아마추어 골퍼에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예선 출전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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