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4.24 17:56

이다연 선두 도약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김유빈 '홀인원'

이다연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셋째날 5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다연(24ㆍ메디힐)의 선두 도약이다.
24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ㆍ68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2차전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셋째날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장하나(29ㆍ비씨카드)와 함께 공동선두(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박민지(23ㆍNH투자증권)와 장수연(25ㆍ동부건설)이 1타 차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서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다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4~5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0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쳐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11~12, 15~16번홀에서 다시 두 쌍의 버디를 솎아냈다. 2017년 10월 팬텀클래식 등 통산 5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9년 6월 ‘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까지 쓸어 담았다. 12월 2020시즌에 포함되는 효성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유빈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셋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루키 김유빈(22ㆍ하나금융그룹)이 5위(7언더파 209타)다. 13번홀(파3ㆍ158야드)에서 홀인원을 터뜨려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보탰다.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지난해 대상 최혜진(22ㆍ롯데)은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잡았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챔프’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 역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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