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가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샌안토니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3위→ 38위."
‘텍사스 보이’ 조던 스피스(미국)의 세계랭킹이 지난주 53위에서 15계단 도약했다. 5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85점을 받았다.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017년 7월 디오픈 우승 이후 무려 3년 9개월만에 통산 12승째다.
스피스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무려 26주 동안 ‘넘버 1’을 지켰다. 세계랭킹 92위까지 밀렸다가 최근 7개 대회에서 1승 포함 ‘톱 10’ 5차례를 앞세워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톱 5’는 그대로다. 한국은 임성재(23)가 19위, 김시우(26) 49위, 안병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93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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