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대 출신’ 윤이나(18·사진)가 1일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을 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이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그랜드·삼대인 점프(3부)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부터 하이트진로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윤이나가 바로 2017년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우승 등 매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1승 이상씩을 거둔 유망주다. 201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는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KLPGA 정규투어에서는 2019년 메이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지난해 팬텀클래식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해 스타 플레이어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260야드 장타가 주무기다. 올해 점프투어와 드림(2부)투어에서 뛴 뒤 내년 1부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그룹과 계약을 해 영광"이라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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