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이예원(18·사진)이 30일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2)을 비롯해 전인지(27), 안송이(31), 오지현(25), 전지원(24)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국가대표 시절, 프로 대회에 나갈 때마다 프로가 되면 KB금융그룹의 모자를 쓰고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프로로 첫걸음을 KB금융그룹과 함께한다는 것이 꿈만 같고 제 가능성을 믿어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이 바로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8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해 KB금융그룹배 아마추어선수권을 비롯해 5승을 거둔 특급 유망주다. 2019년 호심배, 2020년 빛고을중흥배 등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LPGA투어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점프(3부)투어와 드림(2부)투어에서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