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존스가 혼다클래식 우승 직후 갤러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팜비치가든스(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83위→ 49위."
‘혼다클래식 챔프’ 맷 존스(호주)가 단숨에 세계랭킹 ‘톱 50’에 진입했다. 22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28점을 받아 34계단이나 치솟았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골프장(파70ㆍ6966야드)에서 끝난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2014년 4월 셸휴스턴오픈 이후 무려 7년 만에 통산 2승째다. 오는 4월 마스터스 티켓까지 따냈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 등 ‘톱 5’는 그대로다. 혼다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무명 브랜던 해기가 348위에서 184위로 164계단 점프했다는 게 흥미롭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61위에 자리잡았다. 한국은 임성재(23)가 17위, 김시우(26) 48위, 안병훈(30ㆍ이상 CJ대한통운) 87위 등 3명이 ‘톱 100’에 올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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