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3.17 12:04

코리안투어 ‘17개 대회, 총상금 135억원+α 규모"

구자철 KPGA 회장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7개 대회, 총상금 135억원+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17일 발표한 2021년 코리안투어 일정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11개 대회, 총상금 94억원으로 축소돼 펼쳐졌지만 올해는 예전 규모를 회복했다.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대회 수는 2008년 20개(114억원), 역대 최다 총상금은 2018년 143억원(17개 대회)이다. 현재 협의 중인 2개 대회가 성사될 시 상금 규모에 따라 역대 최다 총상금이 될 수도 있다.
구자철 회장은 "새 시즌 일정을 늦게 발표해 유감스럽다"며 "아직 논의 중인 대회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협의를 마무리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쓸 것"이라며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4월1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이 개막전이다.
11월4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까지 총 8개월 간의 대장정이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모두 8개다. 10월7일 제네시스챔피언십은 총상금이 무려 15억원이나 된다. 올해도 최대 상금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9월2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은 지난해 5억원에 2억원 증액한 7억원이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5월6일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6월24일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이상 총상금 12억원)이 이어진다.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은 8월12일 경남 양산 에이원골프장에서,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이 9월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벌어진다.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은 9월30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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