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2.18 11:57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총상금 12억원, 격전지는 레인보우힐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격전지 레인보우힐스골프장 동코스 3번홀 전경. 사진=DB그룹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제35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골프장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는 18일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을 오는 6월17일부터 나흘 동안 레인보우힐스골프장에서 총상금 12억원을 내걸고 치른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는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펼쳐졌다. 총상금을 20% 증액해 우승상금도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올랐다. DB그룹과 KGA는 "내셔널타이틀에 걸맞게 상금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우승상금이 3억원 이상인 대회는 한화클래식(3억5000만원)과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3억원)에 이어 3개로 늘었다. 유치를 희망하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실사를 거친 끝에 레인보우힐스골프장을 개최지로 최종 낙점했다. 새 격전지는 DB그룹에서 운영하는 27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했다. 대회는 남코스와 동코스에서 열린다.
페어웨이는 서양 잔디인 켄터키 블루 그래스를 식재했다. 좁고 연못과 벙커 등 장애물이 많아 정교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번도 프로 대회를 유치한 적이 없다. DB그룹과 KGA는 대회 때 문을 닫는 서코스에 드라이빙레인지, 숏게임 연습장, 벙커 연습장, 연습 그린 등을 조성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DB그룹은 올해부터 한국여자오픈의 새로운 후원사로 나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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