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후원사를 구한 에비앙챔피언십이 올해부터 5년 동안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사진=LPGA투어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비앙챔피언십이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구했다.
미국프로골프(LPGA)투어는 2일(한국시간)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올해부터 5년 동안 에비앙챔피언십을 후원한다"며 "대회명도 아문디 에비앙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LPGA투어 5번째 메이저로 오는 7월22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리조트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40만 달러를 증액해 450만 달러(50억2000만원)다.
이브 페리에 아문디 최고경영자는 "유럽 여자선수들이 국제 골프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아시아시장을 공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1994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로 시작해 2000년 LPGA투어에 편입됐고, 2013년 메이저로 승격한 무대다. 한국은 2010년 신지애(33), 2012년 박인비(33), 2014년 김효주(26), 2016년 전인지(27), 2019년 고진영(26) 등 5명이 우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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