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혼다클래식 챔프’ 임성재(23·CJ대한통운ㆍ왼쪽)의 타이틀방어전에는 갤러리가 등장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이 12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조직위원회가 올해는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추이를 계속 지켜보며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1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임성재가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무대다.
혼다클래식조직위원회는 PGA내셔널골프장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베어트랩(15~17번홀)의 좌석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재구성하고 있다. 코스에 입장하는 관중은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장치가 필요하다. PGA투어는 지난해 3월 더플레이어스 1라운드 직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3개월간 중단했고, 6월 재개 이후 무관중으로 열다가 지난해 10월 버뮤다챔피언십에서 처음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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