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ㆍ사진)이 내년에도 브리지스톤골프를 장착한다.
24일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 석교상사와 아이언 사용 계약을 연장했다. 2015년부터 7년 연속이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개 대회만 뛰고도 '상금퀸'과 '넘버 1' 수성에 '송곳 아이언 샷'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판단이다. 고진영이 바로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10승을 수확한 선수다.
2017년 비회원 신분으로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 티켓'까지 확보했다. 2018년 LPGA투어 '올해의 신인상', 지난해는 메이저 2승 포함 4승을 앞세워 4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21일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내년 1월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에서 개막하는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의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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