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23 10:11

[골프토픽] 'KIA 에이스' 윤석민 "골프선수로 새 출발"

투수 출신 윤석민이 골프선수로 새 인생을 시작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투수 윤석민(34ㆍ전 KIA)이 골프선수로 새 출발한다.
정푸드코리아는 22일 "윤석민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골프선수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석민은 평소 취미로 즐기던 골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은퇴 이후 골프 관련 인터넷 방송이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훈련에 전념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자격은 갖추지 못했다.
윤석민이 바로 2005년 KIA에 지명된 뒤 에이스로 활약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투수로 이름을 날린 선수다. 2011년에는 다승(17승 5패)과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등 투수 4관왕까지 달성했다. 2014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에 입단했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채 KIA에 복귀했고, 어깨 수술을 받은 후 재기하지 못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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