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번째 US여자오픈 최종일이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휴스턴(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75번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이 하루 순연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골프장 사이프러스크리크코스(파71ㆍ6731야드)에서 열리던 최종 4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3시간30분을 기다린 끝에 순연을 공식 발표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상되는 날씨와 코스 조건 때문에 남은 경기는 연기한다"고 했다. 15일은 기온이 떨어지고 북쪽에서 강한 돌풍이 부는 대신 폭우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두(4언더파 209타)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 6개 조는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은 김지영2(24ㆍSK네트웍스)가 공동 3위(1언더파 212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US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김세영(27ㆍ미래에셋), 유해란(19ㆍSK네트웍스), 김아림(25ㆍSBI저축은행) 등은 공동 10위(1오버파 214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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