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7ㆍ미래에셋ㆍ사진)이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외국 베팅 업체 윌리엄 힐은 9일(한국시간) 김세영의 우승 배당률을 10/1로 책정했다. 그 뒤를 이어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11/1, 대니엘 강(미국)이 12/1이다. 최혜진(21ㆍ롯데)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16/1,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18/1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또 따른 베팅 업체인 포인트벳 슈퍼북에서도 김세영의 배당률이 9/1이고 박인비11/1, 대니엘 강 12/1 순이다.
김세영은 올해 메이저 KPMG위민스를 제패하는 등 2승을 수확해 올해의 선수 1위, 평균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등판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상승세다. 박인비는 1승을 포함해 7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 1위다. 김세영은 11일 오전 1시48분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리트니 올터마레이(미국)와 출발한다. 박인비는 11분 뒤 유소연(30ㆍ메디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시작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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