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마스터스 효과'.
임성재(22ㆍCJ대한통운ㆍ사진)가 세계랭킹 '톱 20'에 진입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44점을 받아 지난주 25위에서 18위로 7계단 치솟았다. 이날 오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막을 내린 '명인열전' 마스터스 최종일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급 성적이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톱 3'다. 존슨은 특히 마스터스 우승을 앞세워 2위 람과 크게 격차를 벌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로 올라선 반면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5위로 밀렸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3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안병훈(29) 68위, 강성훈(33) 78위, 김시우(25ㆍ이상 CJ대한통운) 91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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