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16 06:32

[마스터스] 존슨 "오거스타를 정복하다"…임성재 준우승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 우승 직후 그린 재킷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오거스타(美 조지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명인열전' 마스터스(총상금 1150만 달러) 정상에 섰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4언더파를 보태 5타 차 대승(20언더파 268타)을 일궈냈다.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투어챔피언십에 이어 두 달 만에 통산 24승째, 우승상금 207만 달러(23억원)다. 한국은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해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역대급 성적을 올렸다.
존슨은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0언더파는 특히 토너먼트 최저타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1997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2015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했다. 또 4대 메이저 통틀어 제이슨데이(호주) 2015년 PGA챔피언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2016년 디오픈 등 딱 세 차례 뿐이다. 우즈의 타이틀방어전은 공동 38위(1언더파 287타)에서 막을 내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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