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08:45

민주당 "오늘 중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이르면 내일 국회 본회의 보고"

"전국민적 저항과 국회 결의로 6시간만에 비상계엄 해제하는 폭거 저질러...엄중한 내란행위이자 완벽한 탄핵사유"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쯤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새벽 1시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190명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의결한데 이어 국무회의를 거쳐 6시간만에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6시쯤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날 탄핵안을 발의한 다음 5일 본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정권의 끝은 비참한 파멸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전국민적 저항과 국회 결의로 6시간만에 해제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계엄군이 국회를 포위하고 국회 본청까지 난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무효이고, 중대한 헌법위반이자 법률위반이다. 엄중한 내란행위이자 완벽한 탄핵사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24.12.0307:44

정부, 예산삭감에 '발동동' 이유는?…올해만 의료공백에 4조원 이상 투여, 예비비 삭감 시 '암담'

대통령실·여당·복지부 장관까지 나서 "재난 대응 어려워진다"…민주당 "국민 질타 피하기 위한 꼼수?…의료대란은 윤 정부 독선과 불통 때문"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2024년 예산이 야당의 제동에 삭감된 가운데 대통령실과 여당,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까지 나서 예산 감액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정부가 지난 2월부터 발생한 의료 공백에 최소 4조원이 넘는 혈세를 투여하고 있지만 내년도에도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이 있다. 정부는 예산 삭감 시 의료대란이 우려된다며 예산 증액을 촉구하고 있지만, 야당과 의료계는 정부만이 현 의료공백을 멈출 수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정부 예산 677조4000억 중 4조1000억원을 감액하는 예산안을 처리했다. 수정 예산안의 핵심은 정부 예비비를 절반으로 삭감하는 것과 대통령실과 감사원, 검찰, 경찰의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 등이다. 특히 정부는 애초 예비비를 4조 8000억원 편성하고 그중 2조 6000억원은 재난대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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