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지역별 격차 커…인구 1만명당 인천 15.4개 서울 9.3개 vs 제주 2.6개 충남 3.4개
[2019 국감] 김광수 의원, 대도시 지방 간 차별 없애고 참여기관 지원 방안 마련해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대도시와 지방 등에서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시작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지만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인구 1만명 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기관은 510개소, 4만 2,539개 병상으로 우리나라 인구 1만명당 병상 수는 8.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부산·서울 등 대도시의 1만명 당 병상 수는 15.4개, 14.6개, 9.3개 등으로 높은 반면, 제주·충남·강원·전북·경남 등의 1만명 당 병상 수는 5개가 채 되지 않아 대도시와 지방간 의료 인프라 격차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17개 시도별 인구 1만명 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를 살펴보면 ▲인천의 경우 15.4개 ▲부산 14.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