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906:58

단체행동 1년, 의대생들에게 남긴 것은…공공의대 설립 등 막았지만 선배의사들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

학업 아닌 의료정책 관심으로 필수의료 기피 현상 심화...의대협은 지원자 없어 사실상 의협과 연결고리 끊겨 젊은의사 단체행동 1년,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을 남겼나 지난해 8월 의료계가 전공의와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해 단체행동을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이후 9월 4일 대한의사협회가 여당, 정부와 차례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됐지만 젊은의사들의 아쉬움은 여전히 큰 상태다. 젊은의사 단체행동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남겨진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①"전공의들의 삶은 달라진 게 없다…정부 불신에 허무함, 내부 분열까지" ②"의대생들 의료정책 관심 계기, 그러나 남겨진 선배 의사들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해 8월, 수많은 의대생들이 교실을 뒤로하고 단체행동 현장에 쏟아져 나와 선배인 전공의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추진에 반대하며 피켓을 들었다. 동맹휴학과 국시거부까지 감행하며 대정부 투쟁을 이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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