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014:51

소아암, 거주지에서 치료받도록 전국 5개 거점병원 지정…政, 인력부족 해법 3가지 제시

촉탁의·타분과 소아 전문의 협력 모형, 지역 병·의원 소아암 전문의 활용 모형, 수도권 전문의가 주기적 방문 모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소아암 환자의 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점병원은 ▲충남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이다. 복지부는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의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병원을 5곳을 특정해 지역과 병원에 적합하면서 실행 가능한 진료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암은 백혈병 등 혈액암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 해 1300명 정도가 신규 발생하고 있지만 이러한 소아암 진료를 위해 수련을 마친 세부전문의(소아혈액종양 전문의)는 전국적으로 총 6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거점병원을 육성해 소아암 환자들이 거주

2023.07.2007:12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으로?…"결국 인력 확충‧이탈방지가 중요"

4차 의료보장혁신포럼 개최…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 의대정원 확대·상대적 박탈감 없도록 보상책 필요 제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완결형의료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국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전문의, 교수진이 지역‧필수의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권역책임의료기관에 대한 인력 보충을 위해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필수의료 종사자의 보상, 근무환경 개선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일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 지역완결 필수의료 전달체계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4차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권역책임의료기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명시 및 보상 강화…지역의대 중심 증원해야 발제를 맡은 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연구위원은 최근의 지역‧필수의료체계 위기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국민이 거주

2023.07.1911:18

신현영 의원, 사각지대 놓인 위기임산부 공적지원 강화하는 법안 대표발의

'위기임산부지원센터' 지정·운영, 종합정보제공, 상담·의료·법률·주거지원 등 국가지원체계 마련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국가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인해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6월 30일 출생통보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의료기관 밖 출생아동들과 위기임신여성은 사각지대에 놓여있기에 이들에 대한 공적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명을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으로 변경해 지원대상 범위를 '위기임산부'에까지 확대했다. '위기임산부'란 모자보건법 제 2조 제1호에 따른 임산부로서 미성년, 배우자의 학대 또는 사망, 미혼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인해 임신·출산 및 양육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 위기임산부를 포함해 위기임산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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