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패러다임 혁신신약 공급"
암젠, 항암제 필두로 국내 진출 본격화
"항암제 '키프롤리스'와 '블린사이토'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신약을 한국에 공급하겠다." 혁신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매출 20조원 상당의 암젠(AMGEN)이 국내에 터전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에 나섰다. 암젠코리아는 2일 서울 역삼동의 새 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정회원으로 가입한 암젠코리아는 의학부, 영업부, 마케팅부, 대외협력부 등의 부서와 30여명의 조직원을 갖췄다. 지난 4월에는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를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카필조밉)'를 출시했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뿐 아니라 올해 안에 GSK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엑스지바(데노수맙)'와 대장암 치료제 '벡티빅스(파니투무맙)' 판권 회수를 완료해 발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의료진 대상 교육전략 ▲브랜드 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