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적응증 임상중인 약은 키트루다
후발주자들, 니치마켓 발굴과 병용요법에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면역관문억제제들의 파이프라인 자료를 취합한 결과 이미 승인을 받았거나 임상연구가 진행 중인 적응증이 가장 많은 약물은 키트루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30가지가 넘는 적응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키트루다는 경쟁품들이 뛰어든 적응증 대부분에 대해 임상 연구를 하고 있었다. 면역관문억제제로 가장 먼저 허가받은 획득한 적응증은 흑색종이지만, 옵디보, 키트루다, 티쎈트릭, 임핀지, 바벤시오 5개 제품 모두 승인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시장은 방광암이다. 흑색종은 항암 화학요법 외엔 약물이 전무했고, 제약사들의 관심이 다소 떨어졌던 방광암은 최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성이 크다고 판단, 5개사가 먼저 적응증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방광암 치료 시장은 2021년 5% 성장한 6억 5660만 달러(한화 약 73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