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벌 매출 1위는 휴미라…엔브렐·아바스틴은 매출 뚝
처방의약품 매출 연평균 6.4% 증가…특허만료·바이오시밀러 성장에 제동 '제2의 특허절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미라가 2024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는 7일(현지시간) '월드 프리뷰 2018, 2024년까지 전망(World Preview 2018, Outlook to 2024)' 보고서 11번째 판을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2024년 처방의약품 매출은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유전자 치료나 세포 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고,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연평균 6.4% 증가해 1.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제네릭화와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매출 손실은 성장에 브레이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에도 2024년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1위는 여전히 애브비(Abbvie)의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승인을 받았다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