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 첫 해, AI 신약 개발 플랫폼 등 구축
복지부, 예산 4324억원 투입…152개 세부추진과제 이행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정부가 올해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시행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예산 4324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R&D) 플랫폼과 병원정보를 활용한 임상개발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1일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CIC)가 개최한 2018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했다. 권 차관에 따르면 복지부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시행 첫해인 올해 4대 목표, 12대 추진 전략, 37개 실천과제, 152개 세부추진과제 등을 이행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활용 신약 R&D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35억원을 투입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한 병원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임상개발지원 시스템 개발 등에 38억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는 10억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