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제넥신 등 美암연구학회서 국내기업 22개 초록 발표한다
주로 동물실험에서 나타난 항암효과 규명 연구…한미약품 벨바라페닙·제넥신 하이루킨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110번째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국내 기업이 22개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그룹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공개된 AACR 포스터 초록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상위제약사로는 한미약품이 4개, 유한양행이 2개, 종근당, 녹십자, 동아에스티가 각각 1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오텍으로는 제넥신 2개, 엔지켐생명과학 3개, 오스코텍과 유틸렉스, 큐리언트, 셀리버리가 각각 1개의 포스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형 제약사로는 삼진제약과 영진약품이 각각 1개, 코넥스 상장사로 에이비온과 진단회사로는 싸이토젠이 각각 1개씩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들이 발표하는 포스터는 주로 신규 물질의 동물테스트에서 나타난 항암효과 규명에 관한 것들로 매우 초기단계의 연구결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