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 R&D 투자하는 대웅제약, 오픈이노베이션 넘어 '오픈콜라보'로 미래성장
유종상 센터장 "사내 벤처 활성화,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참여, 마곡밸리에 이노베이션큐브 설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웅제약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뛰어넘어 상호 협력하는 오픈콜라보레이션의 방향으로 가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유종상 C&D센터장은 21일 바이오코리아2020 기술라이센싱파트 E-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현재 많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있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 역시 1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 중 10% 가량을 R&D에 투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을 통해 지난해 코텔리스(Cortellis)가 선정한 혁신(이노베이션) 기업 12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에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생물의약품을 위한 연구소를, 미국 보스턴에는 R&D센터를 마련해 적극적인 글로벌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나보타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50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20개국에서 승인을 위한 허가절차를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