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가장 큰 허들 'CDMO' 국내 부재 현실 속 도전기관은?
지놈앤컴퍼니·고바이오랩 등 필요성 강조…CJ , 천랩 보유 빅데이터·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개발 추진·CDMO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 장내에 주입해 치료하는 대변이식술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바이오기업들이 '제2의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는 이달초가 돼서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고 대다수 임상시험이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도 없어 이를 선별하고 관리감독하는 것이 업계의 주요 과제다. 지놈앤컴퍼니·고바이오랩 등은 11일 열린 바이오코리아2022에서 이 같은 어려움을 토로했고, 최근 천랩을 인수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나서는 CJ는 신약개발은 물론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로,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의 95%는 장내에 있으며 장에서 대사산물이 혈관을 타고 퍼져 온몸에 영향을 준다. 실제 장내 미생물 환경이 나빠지면 면역질환, 소화기계질환은 물론 비만, 자폐증,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