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10:04

"심뇌혈관질환 예방하려면? 국가건강검진 지질검사 2년 주기로 돌아가야 한다"

지질·동맥경화학회 정책토론회 통해 사망률 감소 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 필요성 강조…4년 연장 계기된 연구 의학적 근거 부실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연구 결과로 인해 국가 건강검진 지질검사 주기가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 문제를 지적하면서, 급성 심근경색증 등 사망 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조속히 지질검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시켜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지난 1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택 이사장은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에서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점을 강조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첫 발제에 나선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 심뇌혈관질환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지만, 총 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뺀(non-HDL) 콜레스테롤

2023.08.1007:09

'묻지마 흉기난동' 정신질환자 가족에 화살?…"국민안심치료제도로 국가가 책임져야"

[인터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사회특별위원장 "치료 중단이 범죄로 연결, 사회 변화 속 가족에 책임 묻기 어려워…코로나19로 현대사회 정신건강 문제 폭발, 정신건강에 투자할 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반복되는 묻지마 칼부림과 살인 예고로 전 국민의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 잇따른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피의자 가족에게 그 책임을 묻는 사회 분위기가 넓혀지고 있다. 2016년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2018년 故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2019년 진주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등에 이어 최근 고교 교사 피습사건과 분당 서현역 사건까지 공통점은 그 피의자들이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모두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를 중단해 정신질환이 자‧타해 위험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증정신질환자들은 자신의 병식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가족 혹은 주변인들이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족들이 이들의 치료를 방치했다며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대중들은 그 가족들이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방치했다며 이들에게 돌을 던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달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사회특별위원장(경희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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