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9.18 21:24최종 업데이트 23.09.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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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학 교과서 6판 출간

총 91개 챕터로, 새로운 연구결과·치료법부터 대규모 임상연구결과까지 최신지견 반영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는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만에 제6판 당뇨병학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에서는 제5판의 12개, 주제 74개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하여 91개 챕터를 마련했다.

또한 각 챕터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과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했으며, 의과대학 학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당뇨병 연구기법의 경우 기존 3개 챕터에서 16개 챕터로 확대했고, 2형 당뇨병의 병태생리를 베타세포 기능이상, 인슐린저항성으로 나눠 기술했다. 

당뇨병 치료에 관해서는 인크레틴 치료제를 DPP-4억제제, GLP-1수용체작용제로 세분화했으며, SGLT2억제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챕터로 구분해 집필했다. 

인슐린 다회주사요법과 더불어 최근 관심이 높아진 1형당뇨병 치료방법인 인슐린펌프, 그리고 당뇨병의 관해에 대한 챕터를 새롭게 추가했다.

교과서 발간의 책임을 맡았던 이원영 교과서 편찬위원장은(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은 "개정된 교과서가 학회 회원, 당뇨병을 공부하는 학생과 여러 전문가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당뇨병환자분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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