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08:50

입원전담전문의, 전공의 ‘대체재’ 아냐…이젠 교육자∙관리자 역할까지

대형병원 전공의 인력난 속 전담전문의 역할 부각…교육∙관리받는 의대생∙전공의도 만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입원전담전문의들이 환자 진료를 넘어 전공의 교육과 관리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 초반만 해도 입원환자 진료 등 제한적인 역할만 담당하며 전공의의 ‘연장’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었던 입원전담전문의들의 존재감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15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열린 ‘입원의학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소속 입원전담전문의들이 연자로 나서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교육자'로서 역할, 입원전담의로 계속 일하게 하는 주요 요인 서울대병원 입원의학센터 한승준 교수(대한내과학회 입원의학연구회 회장)는 올해 대한내과학회가 발표한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입원전담전문의에게 교육자로서 역할을 맡기는 것에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들이 향후에도 계속 입원전담전문의로 일하도록 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교원 임용 가능성, 교육자로서 역할 등이 꼽혔다. 입원전담전

2023.12.0711:29

전공의 지역균형 위한 비율 조정 결과는?…수도권은 충원율 '개선', 비수도권은 오히려 '악화'

[2024년 전공의 모집 결과] 정원 줄어든 수도권, 지원자 변화 거의 없어…정원 크게 늘어난 비수도권, 지원자 수 증가는 '미미' 메디게이트뉴스 2024년 전공의 모집 결과 분석 ①빅5 전공의 모집, 삼성서울 웃고 세브란스∙가톨릭 울었다 ②여전한 기피과 '소아청소년과' 지원율 26%에 그쳐…흉부외과 지원율 급락·외과는 상승 ③전공의 비율 5.5대 4.5로 조정하더니 …수도권은 충원율 '개선' 비수도권은 오히려 '악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균형배치를 위해 전공의 정원비율을 조정한 가운데 오히려 전공의 정원이 줄어든 수도권은 전공의의 충원율이 개선된 반면, 지방은 충원율이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전국 주요 수련병원의 2024년도 전반기 레지던트 모집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정부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공의 균형배치를 위한 정원 조정이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논란이 되는 필수의료 문제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비율을 6대 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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