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김지영 연구교수, 한국연구재단 신규 연구과제 선정
강원대학교병원 김지영 연구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우수연구·핵심연구 기본연구B) 신규과제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COPD 폐기능 저하의 후성유전적 노화 가속 및 면역세포 반응기전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고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만성 호흡기질환이다. 미세먼지 노출은 COPD 환자의 폐기능 저하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슷한 수준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더라도 환자마다 폐기능 저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 교수는 DNA 메틸화 기반 후성유전적 노화 가속(EAA) 지표와 미세먼지 노출자료, 임상자료, RNA 염기서열분석 및 단백체 자료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OPD 환자 중 폐기능 저하 고감수성군의 생물학적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분자경로와 바이오마커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는 2026.10.10
고려대의료원, ‘SM타운 런클럽 26’ 의료지원 나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0월 3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항에서 열린 ‘SMTOWN RUN CLUB 26’에 참여해 현장 의료지원과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SMTOWN RUN CLUB 26’은 러닝과 콘서트를 결합한 대규모 행사다. 고려대의료원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와 사회공헌사업팀 등 총 21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행사에 나섰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오영규 교수 등이 포함됐다. 의료지원단은 행사장과 러닝 코스 주요 지점에서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행사장 내 의료부스에서는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찰과상과 외상 등에 대한 드레싱과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했다. 코스 주요 구간에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과 3대의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폐활량검사와 2026.10.09
언어발달지연 진료 아동 10년 새 34% 증가…진료 청구는 4배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10년간 언어발달지연으로 진료받은 아동이 3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진료 청구 건수는 309.6% 늘어 환자 수보다 증가 폭이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한글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만 1~9세 아동의 언어발달지연 관련 건강보험 진료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언어발달지연으로 진료받은 아동은 2016년 1만9031명에서 2025년 2만5468명으로 3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 청구 건수는 7만9590건에서 32만5996건으로 약 4.1배 늘었다. 코로나19 유행 전후를 비교한 분석에서도 환자 수보다 진료 청구 건수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심평원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6~2019년과 2021~2025년의 연평균 진료 현황을 비교했다. 연평균 환자 수는 2만789명에서 3만520명으로 46.8% 증가했다. 연평균 진료 청구 건수는 9만6090건에서 34만3045건으로 257.0% 늘었다. 환 2026.10.09
인천세종병원 김광현 과장, IASGO 2026서 췌장암 복강경 수술 성과 발표
인천세종병원 외과 김광현 과장이 세계 소화기암 분야 학술대회에서 췌장암 복강경 수술 및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과장은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7차 세계 소화기암 외과·내과 학술대회(IASGO 2026)’에서 췌장암 수술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 IASGO 2026은 국내외 소화기암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치료법과 연구 성과,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다. 김 과장은 ‘중소병원에서 절제 가능한 췌장암에 시행한 복강경 원위부 췌장절제술의 초기 경험: 수술 기법과 수술 후 췌장루 관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천세종병원에서 시행한 췌장 꼬리 부분 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과정에서의 주요 고려사항과 수술 후 환자 관리, 합병증 관리 및 수술 성과 등을 소개했다.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암이 수술로 제거 가능한 위치와 상태에서 발견 2026.10.09
NECA, 신의료기술 2건 안전성·유효성 고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26년 제6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최종심의 결과,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 2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평가된 기술은 ‘미세 카테터를 이용한 내측 접근식 슈렘관 성형술’과 ‘혀밑 신경 자극술’이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법 제53조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에 근거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발령 사항으로 확정됐다. 해당 고시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6–209호로, 2026년 10월 자로 발령됐다. 상세 내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9
정제훈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 학술대상 수상
정제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2026년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교수는 '골다공증 척추 방출성골절 환자에서 생체적합성, 골형성 유도 3D 스텐트를 이용한 척추체 성형술기의 개발' 연구과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 학술대상은 척추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하고 신규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상이다. 정 교수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뼈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적합성과 골형성을 유도하는 3D 스텐트를 활용해 손상된 척추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 개발을 모색했다. 정 교수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고령 환자의 통증과 활동 저하를 초래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최근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할 수 2026.10.09
인제대 부산백병원, 원내약 조제현황 알림톡 서비스 운영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원내약 조제현황 알림톡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부산백병원은 외래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를 기다리는 동안 실시간으로 조제 단계와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환자는 처방 후 수납이 완료되면 첫 번째 알림톡을 수신한다. 이후 처방 확인, 약 조제 중, 수령 가능, 수령 완료 등 조제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다. 조제가 완료돼 약을 수령할 수 있는 시점에는 두 번째 알림톡이 전송된다. 알림톡에는 예상 대기시간도 함께 안내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약국 앞에서 대기하지 않고 필요한 일을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대기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부산백병원 측은 이번 서비스로 약 수령 가능 여부나 대기시간 문의가 줄어들어 약사가 조제와 복약 상담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자는 대기 불편이 줄고, 구성원은 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재욱 원 2026.10.09
[2026 국감] 의사 형사특례에 피해자 보호는?…이소희, 의분법 ‘불균형’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의료인 형사책임 완화에 상응하는 피해자 보호 장치가 마련됐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참고인들은 피해자의 배상 보장이 부족하고, 사망·중상해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특례에도 위헌 소지가 있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 출신 박호균 변호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 송기민 교수에게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피해자 권리 보호와 헌법적 쟁점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박 변호사에게 “개정법이 의료인의 형사책임을 완화하는 만큼 의료사고 피해자의 권리도 균형 있게 강화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박 변호사는 “다른 직종에서 볼 수 없는 형사책임의 특례는 도입됐는데 피해자 측의 민사 손해배상을 위한 제도 보완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환자가 소송에서 승소해 배상액이 확정되더라도 의료인이 파산하면 배상금을 받기 2026.10.08
[2026 국감] 약 배송 전면 확대 비판에 정은경 장관 “기존 합의 원칙 바탕으로 시행 준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의 전면 확대를 논의하겠다는 정부 발표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취약계층에 한정하기로 한 제도가 시행되기도 전에 기존 합의를 흔들고, 약 배송의 안전성 평가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기존 합의 원칙을 바탕으로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면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발표가 아니라 환자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만희 위원장과 남인순 의원은 약 배송 확대 논의의 절차와 안전성 검증 문제를 짚으며 복지부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일부 의료취약계층에 한해 약 배송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정부가 법 시행 전인 지난 8월 20일 전면 확대 논의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표에 앞서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는지 물었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기존 비대면 진료와 조제, 약 배송에 대한 통계와 실태 파 2026.10.08
[2026 국감] 백종헌 의원, 대통령 주치의 겸 한의협 회장에 “둘 중 하나 내려놓아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통령 주치의를 맡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의 협회장직 겸임이 적절한지를 놓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두 자리 가운데 하나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요구했고, 윤 회장은 두 역할이 별개라고 맞섰다. 백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회장에게 “대통령을 직접 진료하는 한의사 주치의이면서 동시에 정부에 한의계 정책을 요구하는 한의협 회장”이라며 두 직위를 동시에 맡는 것이 적절한지 물었다. 윤 회장은 “한의사협회 회장은 협회의 일을 하고 협회의 이익을 이야기하지만, 대통령 주치의는 개인 한의사 윤성찬이 위촉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해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고 있으며, 대통령을 치료하면서 한의학 관련 요구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진료 내용은 묻지 않겠다”며 주치의 위촉 이후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 한의사 주치의제, 건강보험 확대 등 한의계 정책을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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